이번 계약은 보잉사의 B737 기종 꼬리날개 중 수평날개 부분 8품목에 대한 500대분의 장기공급계약이다. 계약금액은 2014년 매출액의 22.14%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회사는 B737기종의 구모델인 NG뿐 아니라 MAX라는 신모델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SAMC는 B737 기종에서 현재 품목의 전세계 생산량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신모델에 대한 단계별 물량 증가도 기대된다. 주력제품인 B787기종 날개부품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B737 기종 부품 공급 본격화로 새로운 매출기반을 마련, 매출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신규 수주물량에 대비해 부산의 국제물류산업단지 내 토지를 매입하고 신규 공장 증설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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