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中 업체와 계약… "신모델 물량 증가 기대"

SAMC와 69억 규모 계약 체결
  • 등록 2016-01-07 오전 9:20:55

    수정 2016-01-07 오전 9:20:5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하이즈항공(221840)은 지난 6일 중국 CMAC의 자회사인 상해항공기제조유한공사(SAMC)와 69억2800만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잉사의 B737 기종 꼬리날개 중 수평날개 부분 8품목에 대한 500대분의 장기공급계약이다. 계약금액은 2014년 매출액의 22.14%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회사는 B737기종의 구모델인 NG뿐 아니라 MAX라는 신모델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SAMC는 B737 기종에서 현재 품목의 전세계 생산량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신모델에 대한 단계별 물량 증가도 기대된다. 주력제품인 B787기종 날개부품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B737 기종 부품 공급 본격화로 새로운 매출기반을 마련, 매출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상헌 대표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으로부터 검증 받은 제품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중국·일본 등 신흥국가로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매출 확대와 외형 성장을 실현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신규 수주물량에 대비해 부산의 국제물류산업단지 내 토지를 매입하고 신규 공장 증설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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