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을 겪고 있는 내츄럴엔도텍(168330)이 이틀째 하한가를 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3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 대비 14.96% 내린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잔량은 280만주에 달한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유통 중인 건강식품 백수오 제품 32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9.4%)에 불과했다고 발표하면서 급락했다. 회사 측이 소비자원의 조사 결과를 전면 반박하면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