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지 마세요" 제주항공, 인천공항서 셀프체크인 개시

무인발권기 이용하면 3분만에 수속 가능
일본·홍콩·태국 등 비자면제 국가 여행시
  • 등록 2015-04-07 오전 9:29:01

    수정 2015-04-07 오전 9:29:0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 3층 E구역에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무인발권기 5대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좌석 배정과 탑승권 발급 등 유인 카운터에서 이뤄지던 탑승 수속 과정을 무인발권기를 통해 여행자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속과정은 약 3분이 소요되며 수하물은 탑승권을 발급 받은 뒤 제주항공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부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이용하면 오전 7~9시 사이의 공항 혼잡 시간대 수속 대기시간이 줄어 여행자의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항공의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일본, 홍콩, 태국 등 비자 면제 국가를 여행할 때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승객이 인천국제공항 3층 E구역에 설치된 셀프 체크인 시스템(무인발권기)에서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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