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수첩 파문’의 당사자인 이 전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사건의 배후가, 본질이 무엇이냐 이런 얘기를 하다가 ‘이 사건의 배후에는 김무성·유승민도 있다’는 취지의 얘기를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에게서) 들어 그 당시 워낙 사실관계상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이기 때문에 반문했던 기억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음 행정관이 배후 지목을 부인하는 것에 대해 “이번에 쟁점이 되는 부분 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며 “음 행정관과 방송에서 제가 했던 부분에 대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5명이 참여하는 대화는 딱히 아니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김무성 수첩' 파문에 화들짝..靑 속전속결 '진압'
☞ 커지는 '김무성 수첩' 파문..체면 구긴 靑(종합)
☞ [일문일답]김무성 신년회견 "수첩논란, 기가 막혀"
☞ 김무성 "남북정상회담 빠를수록 좋다…당청 소통 필요"(종합)
☞ 새정치연합 "김무성, 靑 인적쇄신 회피…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