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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관광객은 단일 국가로는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방한한 외래 관광객이 1068만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25만1076명에 비해 15.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에는 10만명을 넘어선 시점이 10월 말(1034만명)이었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중 중국이 단일 국가로는 처음으로 방한규모 500만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는 600만명 달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일본인은 174만79명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았지만 전년 동기(206만4882명)와 비교하면 15.7% 줄어들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했다. 이는 한-일간 갈등이 빚어진 데다 엔화가 계속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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