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은 다음 달에 영등포구 신길동 2039번지 일원 신길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를 짓는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을 분양한다. 이중 78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000210)도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일원 북아현뉴타운1-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119㎡, 총 1910가구를 짓는 북아현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이중 62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10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A13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205가구를 짓는 엠코타운을 분양한다. 하반기 대단지 분양물량 가운데 유일하게 정비사업이 아닌 100% 일반분양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은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원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3~120㎡, 총 1975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옥수를 분양한다. 이중 14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 하반기에는 교통, 편의시설을 잘 갖춘 도심지역 물량이 많아 분양가가 분양성공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청약자는 주변 아파트 시세, 조합원 분양권 거래가격 등을 사전에 점검해 가격 경쟁력을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삼성물산, 인도 최대 컨벤션센터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 호조로 실적 개선-I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