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 등급체계 개편..오래쓸수록 혜택↑

  • 등록 2013-12-06 오전 11:33:06

    수정 2013-12-06 오전 11:33:0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장기가입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멤버십 고객 등급 체계를 바꾼다고 6일 밝혔다.

2014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등급 체계는 가입 기간보다 연간 납부 요금 수준에 중점을 두던 기존 등급 체계의 한계를 보완, 동일한 사용금액을 유지하더라도 가입기간이 늘어나면 상위 등급으로 조기 승급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매년 24만원을 지불하는 고객이 ‘실버’ 등급을 받으려면 기존 제도에서는 가입 후 5년이 지나거나 연간 납부 금액을 늘려야 했으나 신규 제도에서는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자동 승급되는 방식이다.

특히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면 혜택폭은 더욱 늘어난다. 해당 고객에게는 최소 ‘실버’ 등급이 부여되고, ‘골드’나 ‘VIP’ 등급으로의 승급도 쉬워졌다. 기존에는 가입 5년째에 ‘골드’나 ‘VIP’ 등급이 되려면 각각 연 42만원, 75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했지만 이제는 연 36만원, 60만원 이상만 유지하면 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제공하는 VIP 콘서트, VIP 바우처, VIP 위크 등 각종 VIP 고객 대상 혜택을 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멤버십 등급 체계 적용으로 인해 등급이 조정될 수 있는 기존 고객(등급 산정 기준 시점인 2013년 10월 이전 가입자)의 경우, 혜택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첫 시행연도인 2014년에는 과거 등급과 신규 등급 중 더 높은 등급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가입기간과 연간 납부액에 따른 등급 표를 제공해 신규 등급이 적용되기 전 고객이 자신의 멤버십 등급에 대한 이해와 예측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올 한해 지속 노력해 온 장기가입 고객 대상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멤버십 등급 체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며 “SK텔레콤을 오랜 기간 이용한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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