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는 d에 대한 마케팅 전략 집중도를 강화하고 제품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소폭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하이트진로는 d의 제품 이미지에 대한 광고커뮤니케이션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 말 가수 싸이를 광고모델로 기용함으로써 d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싸이의 영향으로 일부지역에서는 강남스타일 맥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전사적 영업활성화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주 1회 이상 제품 홍보활동에서 나서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유통채널도 전국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 내용에도 소비자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변화를 준다. 하이트진로는 저도수 주류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d의 알코올 도수를 4.8%(기존 5%)로 조정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드라이타입 맥주의 차별화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d의 시장확대에 본격 나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이트, 맥스와 d가 함께 성장해 국내 맥주시장에서 회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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