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삼성전자의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판결에 대한 유예요청을 받아들일 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애플 사이의 분쟁을 관할하고 있는 루시 고 판사는 다만 언제 이를 결정할 것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미국 법원이 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리자 즉각 항고하기로 하고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 명령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미국 법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태블릿PC의 판매금지 명령을 미뤄달라는 요청은 기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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