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등 4개 ICT 분야 차세대 신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CTO(최고기술책임자) 회의를 열어 ICT 기술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양사간의 지속적인 R&D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고, 협력대상 기술분야에 대한 조율을 거쳐 이번 MOU를 맺게 됐다.
앞으로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등 신개념의 저비용·고효율 네트워크를 함께 개발하고, OS(운영체계)·애플리케이션 등 단말기상의 소프트웨어를 고객에게 최적화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SK텔레콤 홍성철 기술부문장은 "한·중 양국의 1위 통신사업자간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ICT 기술표준을 선도해, 세계를 무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가장 앞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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