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캠프를 협력사 자녀까지 확대 운영한다.
현대모비스(012330)는 25일 직원 자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영어캠프를 올해부터 협력사 자녀들에게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중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외국인 영어교사와 일주일 간 합숙하며 영어 스피치, 퀴즈 콘테스트 등에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2007년부터 매년 직원자녀 100 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규모를 200명으로 늘려 참가 자격을 협력사 직원 자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로써 협력사 직원 자녀 50명도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는 "회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과정에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 연장선에서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 현대모비스 영어캠프에 참여한 직원 자녀들이 외국인 교사와 함께 영어 수업을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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