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샤프가 LCD TV 패널 생산에 쓰이는 중고장비 일부를 중국 난징 소재 전자업체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난징 중국전자판다그룹 계열사인 CEC판다는 샤프로부터 6세대 장비를 구입하기로 했으며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샤프는 2004년부터 가메야마 제1공장에서 이 장비를 사용했지만 더이상 운용되지 않으면 지난해부터 중국 기업들과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한편, 같은 날 소니는 소니 바자 캘리포니아 지분 90%를 대만업체인 혼하이프리시전에 매각하기로 했다.
소니의 이같은 시도는 LCD TV 운용을 재구성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해되고 있다. 소니는 "비용 절감과 함께 내부 자원 집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