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30선 정체..금융-운수장비업 큰폭 하락

  • 등록 2009-01-15 오전 10:56:18

    수정 2009-01-15 오전 10:57:23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1130선을 횡보하는 가운데 금융업과 운수장비업이 하락률 상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밤사이 날아든 주요 투자은행 실적 악화 소식이 금융업 주가를, 기아차와 현대차에 내려진 피치사의 신용등급 하향조치가 운수장비업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

15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6.87포인트(-3.96%) 하락한 1135.81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3~4%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업과 운수장비업 하락률이 5%를 넘어서며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씨티그룹의 구조조정 소식과 도이체방크 등 은행들의 실적악화 등이 국내 금융업에 대한 불안을 키웠다. 이시각 현재 금융업은 5.13% 하락하며 낙폭 1위를 기록중이다.
 
KB금융(105560)(-6.32%)과 우리금융(053000)(-6.24%), 하나금융지주(086790)(-6.89%) 등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고, 자회사 실적악화 부담으로 한국금융지주(071050)(-6.21%) 역시 큰 폭 내리고 있다.

운수장비업종 역시 5.11% 하락률로 금융업 못지 않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받은 현대차(005380)(-6.25%)가 크게 떨어지고 있고, 기아차(000270)(-4.88%) 역시 내림세다. 그 밖에 한화와 산업은행간 줄다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우조선해양(042660)(-6.33%)도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기관은 2698억원, 외국인은 92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개인이 3500억원 이상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3664억원어치 매물이 순수하게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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