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올 매출목표 2조5천억원

  • 등록 2008-02-13 오후 12:00:24

    수정 2008-02-13 오후 12:00:24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은 해외건설 수주호조와 공공부문 진출 확대를 통해 올해 매출 2조5000억원, 수주 5조7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13일 작년에 1조6100억원의 매출과 12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1.0%, 32.0% 늘어난 것이다. 또 총 4조1596억원을 수주해 7조6510억원의 수주잔고를 쌓았다.

금호건설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대폭 상향조정했다. 매출은 작년보다 55% 증가한 2조5000억원, 수주액은 37% 늘어난 5조7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금호건설은 또 올해 1만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주력상품은 서울 단국대부지(13만5000㎡)사업으로 이곳에는 저층 고급빌라와 아파트 600가구(85-350㎡)를 짓는다. 3-4월께 분양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밖에 평택에서 중대형아파트 1814가구를 4월에 분양하고 대전에서도 1200가구를 연말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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