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성남에 ''푸르지오타운'' 조성

수도권 3대 턴키사업 첫 수주
총 1151억원..1140가구 건립
  • 등록 2008-02-12 오전 11:31:10

    수정 2008-02-12 오전 11:31:1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성남 단대 재개발구역에 푸르지오 타운<조감도>을 조성한다.

대한주택공사는 12일 성남 단대 재개발건설사업의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남 단대 재개발구역에 총 1140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며 최저가 낙찰제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안양덕천(5950억원, 4276가구), 가리봉동(6000억원 예상)과 함께 주택공사가 발주하는 수도권 3대 턴키사업으로 꼽혀왔다. 또 성남 단대 재개발사업 입찰에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3개사(대우건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현대건설(000720))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총 공사비 1645억원 대비 71.61%인 1151억원에 투찰, 저가 심사를 통해 최종 낙찰 받았다.

한편 이달 말 접수가 예정된 안양 덕천 재개발사업에는 대우건설, 삼성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이 접수할 예정이다. 5월 중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가리봉 재개발사업에도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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