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이 회사 정준양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본사에서 '원가절감 카운슬'을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1조506억원 규모의 전략적 조직적 절감활동을 추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생산성 향상을 통해 2016억원을 절감하는 등 모두 1조303억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조강생산량 3110만톤, 매출액 22조207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조3080억원, 순이익 3조679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포스코는 23조9000억원의 매출과 4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일명 'Mega Y' 등 절감 기여도가 큰 프로젝트 활동을 추가로 발굴해 전사적 절감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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