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청년요금제 인기…신규·변경 고객 10명 중 7명 '선택'

만 19~34세 5G로 변경 청년 고객 73% 가입
연말까지 가입자 100만명 목표
  • 등록 2023-06-27 오전 10:15:01

    수정 2023-06-27 오전 10:15:0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일 만 34세 이하 5G 고객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0 청년 요금제’가 청년 세대의 요금 선택권 확대와 맞춤형 혜택 강화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만 19세~34세의 5G 고객을 분석한 결과, 신규·기기변경과 요금제 변경 시에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한 비중이 73%에 이르는 등 SKT 청년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

SKT는 0 청년 요금제가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ㆍ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내세워 합리적ㆍ실용적 소비를 추구하는 청년 고객의 요구에 제대로 부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0 청년 요금제 사전 알림 이벤트에는 총 28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0 청년 요금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0 청년 요금제는 청년 세대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 더 제공하고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도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또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해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8곳 전국 6600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피(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1잔) 50% 할인 쿠폰과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매달 각 1회씩 제공 받을 수 있고, 해외 여행 시 로밍 요금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특화 혜택을 누린 고객은 전체 가입자의 60%에 이르렀다.

SKT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30대(만34세 이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도 인기의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 중 30 대(만 30~34세) 비중은 약 30%로 만 25세~29세(37%)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SKT는 오는 7월1일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7종에 더해 0 청년59(월 5만9000원)에 선택 적용 가능한 맞춤형 옵션 4개를 신설, 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36GB~160GB 사이의 데이터 구간이 촘촘하게 채우고 고객 이용 패턴에 맞는 선택권 확대해 0 청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년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T는 오는 8월31일까지 무신사와 우티 택시 할인권 및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11월까지 공유·테더링 데이터 제공량을 두배로 확대하는 0 청년 가입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T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우리나라 청년 군 장병 고객과 LTE를 이용 중인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청년 혜택도 넓혔다.

먼저 군 장병 고객을 위해서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군인 인증 앱 밀리패스와 제휴를 맺고 상품 가입 관련 업무 처리 편의성을 높였다. 제휴 이후 밀리패스 인증을 완료한 군인 고객은 현재 1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SKT는 8월부터 군인 고객을 대상으로 0 청년 요금제의 커피, 영화 할인 혜택을 월 2회로 확대해 외부 활동이 한정돼 혜택 사용 기회가 적은 군인들도 0 청년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 1일부터 LTE 청년 전용 요금제인 ‘0 플랜’의 가입 연령도 기존 만 24세에서 만34세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6월 한달 간 0 플랜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절반가량(47%)이 만 25세~34세 연령대로 나타났다.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0 청년 요금제를 통해 청년 세대의 요금 선택권과 혜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고객층에 진정성 있게 다가설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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