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 총리 “자영업자 개점 시위 심정 이해하지만, 대승적 협조 당부”

  • 등록 2021-02-09 오전 8:47:16

    수정 2021-02-09 오전 8:48:27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설 연휴 이전에 ‘밤 9시 영업제한 완화’를 기대하셨던 수도권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께서 실망이 크신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어제 저녁부터 ‘개점 시위’에 나섰다는 소식도 들린다. 정부도 그 심정을 이해합니다만, 이번 결정은 감염 위험도,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내린 것인 만큼,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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