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유가 급락과 미국 셰일가스 생산량 감소로 NCC 원가 경쟁력은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며 “미국, 유럽 수요가 회복될 경우 가스크래커(ECC) 원가가 크게 상승, NCC 경쟁력이 한층 더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급락과 실적 회복이 이어졌던 대한유화의 2014~2015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를 적용, 목표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황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에는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부진으로 원가 하락 효과가 일부만 반영될 전망”이라면서도 “코로나19 충격이 완화되고 미국, 유럽의 생산활동이 재개될 경우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괴고 가스크래커 대비 상대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어 영업실적이 탄력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