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핀테크 기반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자사 대출고객을 분석,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한 대환 및 채무통합 대출(51.9%)을 제외한 일반신용대출 목적별 분류에서 어떤 항목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는지 15일 발표했다.
어니스트펀드 P2P대출 중 특수목적 1위는 생활비(32.5%)가 차지했다. 2위는 사업자금(28.7%)이었으며 이어 보증금, 병원비 등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비율이 각각 10.4%, 4.4%로 3, 4위로 조사됐다. 자동차구매 용도로 대출을 신청한 사람이 3.4%, 학비 3.0%, 결혼비용 2.9%, 여가비 1.2%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P2P금융이 서민경제에 밀접하게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결혼을 앞두고 대출을 받은 직장인 김정아(가명, 29세) 씨는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급하게 대출이 필요했는데, 합리적인 금리의 P2P대출이 고민을 덜어주어 고마웠다”며, “낮은 금리뿐만 아니라 간단하고 편리한 온라인 대출신청 절차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지난 1년간 P2P금융을 찾아주시는 대출 고객 분들이 3배 이상 증가하면서 대환대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자금 마련 목적의 대출신청이 늘었다”며 “고객들이 P2P금융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개인신용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P2P금융기업으로, 업계 최저 수준인 3.83%부터 대출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 대출고객의 평균 신용등급은 NICE평가정보 기준 3.9등급, 평균 대출금액은 1348만원이다. 어니스트펀드를 통해 대환대출에 성공한 고객들은 기존 대출금리 18.14%에서 대환 후 10.97%까지 낮췄다.
| (자료=어니스트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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