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투자전략팀] 미국시장은 유가 하락과 중국증시 급락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장 초반 중국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금융업종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국시장의 블랙프라이데에서 예상외로 부진한 성적으로 소매업체들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영향은 국내시장에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소비트랜드가 바뀌면서 블랙프라이데이보다도 사이버 먼데이의 기대감이 크다. 사이버 먼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의 다음 월요일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이날 미국의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즉, 사이버 먼데이까지의 매출까지 살핀다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국내시장은 등락을 보이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 단기 상승에 의한 조정 가능성도 존재하며 중국의 SDR편입여부, 중국의 PMI제조업지수, ECB통화정책회의 등의 영향으로 악재성 이슈와 호재성 이슈가 혼재된 상황이다. 국내시장은 강한 상승할 만한 모멘텀 보다는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크며, 인터넷은행 사업에 선정된
카카오(035720)와
KT(030200)는 상승하겠지만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차익실현 관점, 신규매수는 차익실현 매물을 조심하며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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