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한정열 센터장)와 의약품정보서비스기업 킴스온라인(예오응표 대표)은 18일 병원에서 임신 중 약물노출에 따른 기형발생 현황 정보개발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체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 동안 임신부에 대한 약물노출과 기형발생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연관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약물에 대해 실제 임상데이터를 기반한 안전하고 합리적인 약물투여 정보를 보건의료계열 종사자에게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에 대한 감수 및 개발은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www.mothersafe.or.kr) 소속 산부인과 교수진이 맡으며, 킴스온라인(www.kimsonline.co.kr)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향후 개발대상 약물의 범위와 서비스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정열 센터장은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약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임신·출산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불필요한 인공임신중절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