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는 여객을 태워 나르기 위한 배, 즉 여객선이다. 하지만 승객과 트럭의 운임비를 살펴보면 여객선인지 화물선인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다.
여객선 3등석에 승객 한 사람을 태우면 7만 1000원의 운임비를 받지만, 4.5t의 트럭을 운임 하게 되면 60만원에 가까운 돈을 받게 된다. 이는 트럭 한 대가 사람 8명 이상의 몫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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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실은 화물 3608t은 복원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화물 987t보다 3배나 많은 수치다. 결국 이같은 참사를 불러온 것은 세월호가 여객선이라기 보다는 사실상 화물선이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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