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무주택 가정 위한 '사랑의 집짓기' 동참

27일부터 3일간..SK E&S 임직원 200여명 자발적 참여
SK그룹 '수원 해비타트-SK 행복마을' 조성 사업 일환
  • 등록 2013-08-29 오전 10:23:59

    수정 2013-08-29 오전 10:23:59

유정준 SK E&S 사장(사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수원 행복마을 건설현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있다. SK E&S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K E&S 임직원이 저소득 무주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SK E&S 임직원 200여명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목조 벽체 제작부터 외부 마감 작업까지 모든 활동에 참여했다. SK 행복마을은 SK그룹이 70억원을 기업 최초로 단독으로 후원, 올해 말까지 7개동 60세대를 지어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SK행복마을은 SK가 단순히 공사비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SK CEO는 물론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이 직접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실제 지난 2006년 1차 SK행복마을은 계열사 CEO와 임직원 등 1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지난 2006년 1차로 완공한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18세대에 이어 올 연말까지 추가로 42세대를 위한 행복 집짓기에 나서 모두 60세대의 무주택 가정이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된다.

지난 28일 봉사활동에 직접 참가해 하루 종일 임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린 유정준 SK E&S대표이사는 “SK행복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사람을 행복하게’ 라는 SK E&S의 기업 모토를 임직원 모두가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수원 행복마을 건설현장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정준 SK E&S 사장(사진 왼쪽 첫번째)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K 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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