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은 28일 세종시 전의산업단지내에 연산 600t 규모의 음극재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이날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는 국내 최대 생산량이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3000t 규모의 음극재 양산체제를 갖춘 포스코켐 텍은 2020년까지 국내 음극재 시장 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음극재 자체를 전량 수입하던 것에서 소재인 천연흑연을 수입해 국산 음극재로 생산, 공급하면서 국산화를 통한 연간 수입대체 효과가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음극재 등을 소재로하는 2차전지 완성품 시장에서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업체가 세계 시장점유율 1,2위를 달리고 있지만, 소재인 음극재 부문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해 국산화의 요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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