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을 했거나 졸업을 연기했다는 응답이 37.8%였으며 앞으로 그럴 계획이라는 응답이 21.6%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59.4%가 취업 때문에 대학을 4년만에 정상적으로 졸업하지 못하는 셈이다.
‘스펙이 취업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97.5%로 압도적이었으며, 토익 등 영어 점수(69.2%), 각종 자격증(64.5%), 학점관리(57.8%), 인턴활동(24.9%), 제2외국어(20.0%)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응답).
목표 토익 점수를 취득하기 위해 학원수강, 시험 응시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월 평균 29만7000원이었다. 해외어학연수는 응답자의 26.1%가 다녀왔으며 어학연수 총비용은 평균 1423만원이 소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