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최고 부자는 진태구 태안군수

공직자윤리위, 고위공직자 재산내역 공개
230억 보유 진태구 태안군수 1위
  • 등록 2013-03-29 오전 11:09:09

    수정 2013-03-29 오전 11:09:09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2000명에 육박하는 고위공직자 중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가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중앙부처 1급 이상과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시·도교육감 등 고위공직자 1933명의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진 군수는 230억6174만원을 신고해 재산총액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재녕 대구시의회 의원으로 124억8543만원을 신고했다.

배용태 전남 행정부지사는 119억7916만원, 최교일 대검찰청 검사장은 119억7133만원으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114억7166만원을 신고한 이종구 농식품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5위에 올랐다.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는 94억8584만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92억4648만원, 김맹곤 경남 김해시장은 91억3506만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원은 88억4567만원을 신고해 각각 6~9위를 기록했다.

김기수 전 대통령 비서관은 86억8445만원을 신고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진태구 군수, 최대호 시장, 백종헌 의원은 전년대비 재산이 소폭 감소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는 오는 6월말까지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을 심사한 후 허위 기재나 부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늘린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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