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씽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정규직 전환 의무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2012년 6월)` 보고서를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의무화할 경우 우리나라 총고용이 오히려 약 46~48만 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줄어든 일자리 모두가 기존 비정규직 일자리이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을 의무화하는 정책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성을 높인다는 비정규직 보호정책도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고용조정이 어려워지면서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상승, 평균 실업기간은 현재 2.6개월에서 1개월 이상 증가해 각각 3.6개월 및 4.2개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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