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가 200만원 첫 `등장`

대신證 180만원 이어 최고치
  • 등록 2012-03-23 오전 11:54:28

    수정 2012-03-23 오후 1:37:53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올리기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외국계 증권사가 200만원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있다.   BoA메릴린치는 23일 삼성전자(005930)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최근 대신증권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180만원으로 제시해 가장 높은 수준이었지만 BoA메릴린치가 처음으로 200만원선을 제시한 것이다.    반도체, 통신, 디스플레이 등 주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업체들보다 앞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삼성의 통신분야는 애플의 시장점유율(5610억달러)에 한참 못미치지만 그 격차를 점차 좁혀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BoA메릴린치는 "이같은 전망이 상당히 공격적인 것을 인정한다"며 "하지만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할때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150만원은 너무 낮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 출시 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4G 특허 역시 삼성전자 실적 개선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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