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기아차 中공장 계획대로 시행한 것일 뿐"

중국 시장 전망은 "더 두고봐야"
  • 등록 2011-11-04 오후 1:01:10

    수정 2011-11-04 오후 1:01:10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은 4일 "기아자동차(000270) 중국 3공장 건설은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계획대로 시행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기아차 중국 3공장 투자협약서 체결을 위한 2박3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용기를 이용해 입국한 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환한 표정으로 "일이 잘 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중국시장 전망에 대해선 "계속 더 두고봐야 한다"며 한동안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정 회장을 수행해 중국에 다녀온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당분간은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긴축으로 (중국 상황이) 어려울 수 있지만 오는 2014년 공장이 완공될 때쯤엔 좋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중국 시장 투입차종은 오는 2014년까지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포공항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윤여철 부회장 등을 비롯해 정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과 딸 성이·명이 ·윤이 씨, 며느리 등 가족들이 마중나와 정몽구 회장을 맞이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염성에 있는 동풍열달기아 2공장을 방문해 "생산·판매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며 "앞으로 K5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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