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물론, 지수선물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날 오후 1시15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60억원, 선물시장에서 291계약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오전 한때 코스피 시장에서 160억원, 선물시장에서 1200계약을 팔아치우던 때와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계속되는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자 뒤늦게 사자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라고 업계에선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세는 전기전자 업종 등 일부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대형주에만 편중돼 있어 아직은 신중한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전기전자업종에서만 6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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