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WiBro), 어떤 기술? 경제효과는?

가장 최근 상용기술인 HSDPA보다 속도 최대 3배 빨라
세계 시장 2012년 약 38조원 규모 성장 기대
기술로열티 수입6800만 달러 예상
  • 등록 2007-10-19 오전 11:05:38

    수정 2007-10-19 오전 11:05:38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토종기술 가운데 국제표준으로 채택이 확정된 와이브로(WiBro)는 어떤 기술일까?

이동 중에도 광대역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와이브로는 Wireless(무선) + Broadband Internet(광대역 인터넷)의 줄임말로 국제적으로 '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로 통용된다.

최대전송률은 하향(다운로드) 시 5.2Mbps이고 상향(업로드)시 24.8Mbps로 속도면에서 가장 최근에 상용화된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서비스보다 최대 3배 이상 빠르다. HSDPA의 전송속도는 하향 1.4 Mbps, 상향 14.4 Mbps이다.

현재 전 세계 약 40개국이 2.3㎓, 2.5㎓, 3.5㎓ 대역에서 와이브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거나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또 ETRI와 삼성전자(005930) 등은 와이브로의 진화기술인 와이브로 에볼루션(WiBro Evolution)을 2008년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브로 에볼류션은 시속 120km 이상의 고속 이동환경에서 2.3㎓ 대역의 40㎒ 대역폭을 이용하여 최대 400Mbps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정부통신부는 와이브로 세계 시장이 2012년 약 38조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시장규모는 약 94조원이다.

이에 따라 국내 IT업계는 향후 5년간 장비 수출 30조원 이상, 생산유발효과 15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조원, 고용창출효과 7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술로열티 수입에 대한 기대도 크다. 와이브로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기 전인 2004년 정부는 와이브로 기술 로열티 수입으로 약 4800만 달러를 기대했지만 이번 국제 표준 채택으로 예상 기술 수입은 6800만 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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