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SUT `스포츠트랙` 출시

  • 등록 2007-05-02 오전 10:33:39

    수정 2007-05-02 오전 10:35:26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SUV와 픽업의 장점을 결합한 5인승 도심형 SUT(Sport Utility Truck)모델 ‘스포츠트랙’을 공식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스포츠트랙`은 1열과 2열 탑승공간 외에 다용도 적재함을 갖추고 있어 부피가 큰 캠핑장비나 산악자전거 등 레저 용품, 자영업자의 업무용 장비까지 실을 수 있는 다목적 차량이다.

스포츠트랙의 적재함은 흠집과 손상에 강한 특수고무와 부식 방지용 소재인 SMC(Sheet Molding Compound)로 만들었으며, 적재함 내에는 세 개의 삽입형 도구함이 별도로 설치됐다. 또 짐을 분할하거나 긴 사이즈의 장비를 실을 경우, 베드 익스텐더(옵션사양)를 장착해 적재용량을 늘릴 수 있다.

아울러 미연방 Tier II 규정을 충족하며 하이브리드카 못지않은 친환경성 등 3박자를 겸비한 4.0리터 V6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 인테리어 도어 릴리즈 핸들과 콘솔 내장형 기어 셀렉터 등과 아이팟(I-Pod) 등 MP3와 호환이 가능한 CD플레이어 등이 내장돼 있다.

스포츠트랙은 제동력 배분 장치(EBD)가 내장된 4륜 4채널 안티 록 브레이크 시스템(ABS)으로 핸들링과 승차감을 크게 개선했고 각종 안전장치를 장착,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의 정면/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 Star’를 획득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포츠트랙은 밴 보다는 화물 적재공간이 넓고, 트럭에 비해서는 승차감과 탑승편의성, 공간 활용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며 "주중에는 DIY)나 자영업자의 업무용으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레저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차"라고 말했다.

포드 스포츠트랙은 최대출력 213마력에 최대토크는 35.1kg.m로 가격은 부가세 포함 47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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