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국군의 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28일 토요일 전국 도로가 이동 차량들로 붐빌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54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보다 52만대 많은 수치다.
|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 로드플러스 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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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6만대, 반대 방향은 48만대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에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최고조에 이르고 오후 7~8시경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에 가장 심각한 정체를 보이다 오후 10~11시 무렵 풀릴 전망이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50분, 대구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2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 광주에서 서울은 3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