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부산 남구청과 공공배달앱 '어디go' 사무실 열어

'오륙도페이' 결제 연계
  • 등록 2020-10-20 오전 9:15:39

    수정 2020-10-20 오전 9:15:39

19일 김기록(오른쪽) 코리아센터 대표와 윤현섭 부산 남구청 일자리환경국장이 ‘어디go’ 사무실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센터)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코리아센터는 지난 19일 부산 남구청과 공공배달앱 ‘어디go’ 사무실을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배달앱 ‘어디go’ 사무실은 부산 남구 대연동 21센츄리시티 오피스텔에 자리를 잡았다. 고객 가입문의와 기능문의 응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무실 방문이 어려운 가맹점주들을 위해 현장 출장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고객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이 ‘어디go’ 공공배달앱에 입점한 상점을 방문하고 상품을 구입하면 고객정보가 입점 상점에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업주는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 마케팅을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어디go’ 공공배달앱은 부산 남구 전통시장 디지털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시장, 음식점, 옷가게 등 다양한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어디go’ 앱을 소개해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어디go’는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무료다. 오륙도페이(부산남구사랑상품권) 결제 지원으로 부산 남구 주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음식과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어디go를 사용하는 상점과 남구 주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뛸 것”이라며 “소상공인 디지털화를 앞당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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