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 대표직 맡을 것..‘독배’ 마시겠다”

12일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
  • 등록 2018-02-12 오전 9:30:37

    수정 2018-02-12 오전 9:30:37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운데)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2일 국민의당과 통합하는 ‘바른미래당’의 공동 대표직을 맡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동 대표를 맡아 지방선거를 책임지고 치르겠다”며 “대표직을 맡지 않는 것이 개인적으로 홀가분한 선택이지만 통합개혁 신당에 대한 책임에서 도망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독배를 마시겠다”며 “지방선거가 끝나고 공동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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