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월 채권시장지표 전망’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 대답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96.4%에 달했다. 지난달에 이어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동결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저물가와 경기회복 둔화로 인해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 가능성에 대한 우려 역시 나타나는 만큼, 금리는 동결될 것이라 평가했다.
이밖에 물가 BMSI는 전체 응답자의 86.5%가 보합수준에 응답했다. 환율 BMSI는 98.2로 전월보다 0.9포인트 하락, 지난달과 비슷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85개 기관 1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용 63명,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 등 분석 23명, 중개 15명, 채권발행기업 등 기타 1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