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161390)(아트라스BX), CJ(001040), 금호타이어(073240)(엑스타), 한국GM(쉐보레) 팀106 등 팀끼리의 자존심 싸움도 한층 치열해졌다.
김중군(아트라스BX) 선수는 지난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메인 경기인 ‘슈퍼6000’클래스 올 시즌 7차전에서 우승, 첫 승을 신고했다.
빗속에서 치러진 경기답게 사고가 속출하며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6차전까지 나란히 1~2위이던 강자 황진우(CJ)와 조항우(아트라스BX)가 초반 사고로 일찌감치 중도 포기(리타이어)했고, 상위권인 이데 유지(엑스타)와 정의철(엑스타)도 스핀과 차량 이상으로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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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는 F1·WRC 등 국제 대회와 마찬가지로 1~10위에 각각 승점 25-18-15-12-10-8-6-4-2-1점을 준다.
팀 순위도 CJ와 아트라스BX 경쟁 구도가 이어졌다. 간판 선수가 모두 무너졌으나 제2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팀 누적 승점은 현재 CJ가 194점, 아트라스BX가 184점이다.
한 체급 아래인 GT클래스도 초반 부진했던 쉐보레 레이싱 팀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같은 팀 안재모 선수도 2위를 차지하며 쉐보레는 이날 경기에서 1~2위를 휩쓸었다.
현재까지의 순위는 이재우(쉐보레·108점), 정연일(팀106·104점), 최해민(CJ·96점), 안재모(쉐보레·85점) 순이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이재우와 정연일이 우승할 가능성이 커졌고, 최해민과 안재모도 우승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GT클래스에선 팀 순위를 따로 집계하지 않는다.
올해 마지막 경기는 오는 11월2일 역시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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