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사물인터넷 국가 표준개발과 글로벌 표준화 선도를 위해 5일 오전 ‘사물인터넷 표준화 협의회’를 발족했다.
사물인터넷(IoT/M2M)이란 정보통신기술(ICT )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 및 서비스 기술이다. 이를테면 댐에 센서를 붙여 수자원공사내 서버와 통신하게 해서 수하량 조절을 하는 것 등이다.
사물인터넷 표준화 협의회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T(017670),
KT(030200),
LG(003550)U+, 삼성SDS,
모다정보통신(149940),
엔텔스(069410), 엑스톤 등 사물인터넷 분야의 대·중소기업 13개 업체와 TTA, ETRI, KCA, KETI, 지능형전력망협회 등 관련 공공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했다.
표준 및 산업 활성화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요구사항, 구조, 프로토콜의 3개 기술위원회로 조직이 구성된다. 운영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 김정태 지능통신정책과장, 대기업 임원·중소기업 대표, 학계, 유관기관 본부장급으로 구성 되며, 반기별 1회 개최가 원칙이다. 기술위원회는 월 1회 이상 온·오프라인 회의를 개최한다.
김정태 지능통신정책과장은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 표준화 선도가 중요하다”면서, “오늘 출범한 사물인터넷 표준화 협의회가 국내 표준화를 촉진하고 국내 우수한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제정되는데 구심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미래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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