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9일 구미대학교는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교양독서장학금’제도를 신설, 총 1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구미대학이 도입한 ‘교양독서장학금’제도는 올해 초 재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신설했다. 매 학기 학과별 교수가 지정한 인문교양서의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주는 제도다.
올해 첫 공모전에는 전체 학생 5100여 명 중 1375명이 참여해 총 17편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1등상인 총장상은 ‘영혼을 위로하는 나이팅게일 메시지’를 쓴 간호학과 라은희(1학년)씨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