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 3사는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난 농심(004370)의 너구리와 생생우동 용기면, 새우탕 큰사발면 등 6개 제품을 그대로 정상 판매한다.
이마트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에서도 (발암물질 검출량이)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해명했다”며 “판매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식약청은 국수나 우동의 국물맛을 내는 ‘가쓰오부시’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을 검출했다. 또 문제의 제품 중 일부가 농심에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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