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올해 순익 6000억 목표.."은퇴시장 공략"

수입보험료 11조6000억 전망
연금·장기간병 상품경쟁력 강화
  • 등록 2011-05-13 오전 9:55:48

    수정 2011-05-13 오전 9:55:48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생명(088350)은 13일 올해 은퇴시장 공략과 대도시 전문직 고객 확보 등 보험영업을 강화해 600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한생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0회계년도 경영실적 및 2011회계연도 경영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목표로 제시한 6000억원의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24% 증가한 수준이다. 수입보험료는 4.5% 늘어난 11조6000억원을 전망치로 내놨다. 

대한생명은 우선 보험영업 부문에서 판매 채널 조직의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은퇴시장 공략을 위해 연금과 장기간병(LTC)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대도시 전문직 및 중상층 고객확보를 위해 고효율 전문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 전략에 대해서는 베트남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현재 예비인가 신청중인 중국보험시장의 경우 내년 상반기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보험계약대출 및 신용대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리스크관리에 기반을 둔 신규 투자상품 발굴과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주식운용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대한생명은 지난 2010회계년도(2010년4월 ~ 2011년3월) 전년대비 15.1% 늘어난 481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비율은 27.4%포인트 상승한 235.3%를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전년보다 11조975억원으로 5.5% 늘었으며 총자산은 63조7206억원으로 1년만에 4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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