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OCI 父子 `잘나가네`..`NF3 증설효과`

  • 등록 2011-04-06 오전 9:48:43

    수정 2011-04-06 오전 9:49:54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OCI와 자회사인 OCI머티리얼즈가 본격화되고 있는 삼불화질소(NF3) 증설 효과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45분 현재 OCI(010060)는 전일 대비 2.3% 상승한 5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일째 순매수하고 있는 OCI는 장초반 51만6000원을 찍고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OCI가 지분 49.1%를 보유하고 있는 OCI머티리얼즈(036490)는 13만7600원으로 전일대비 2.92% 상승, 신고가인 13만9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대우증권은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NF3 수급이 빡빡한 시점에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만8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조우형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OCI머티리얼즈의 NF3 시장 지배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2013년까지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7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NF3는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세정가스로, OCI머티리얼즈는 일본 경쟁업체인 KDK가 지진으로 NF3 생산을 잠정 중단하면서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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