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道 2016년 개통

대우건설 컨, 1.6조 투자해 내년 착공
  • 등록 2010-12-29 오전 11:00:00

    수정 2010-12-29 오전 10:48:57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이 29일 국토해양부와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구리시와 포천시를 연결하는 50.54㎞ 구간 공사로 민간자본 1조6204억원을 투입해 내년 착공하고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민간투자기법인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건설된다.

이번 사업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다. 통행료는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1.02배, 1종기준 최장구간 2847원) 수준으로 낮춰 그동안 민자고속도로와 관련해 제기돼온 높은 통행료 논란이 없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국토부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구리시와 포천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최근 급속히 개발되고 있는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국도 43호선과 국도 47호선 등 간선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지정체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서울에서 산정호수 국민관광지 등을 이용하기 위한 이동시간도 기존에 약 3시간에서 약 1시간 내로 단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는 "하루 평균 약 10만대의 차량이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관광산업 등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구리-포천 고속도로 노선도 (자료: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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