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S를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출시 전부터 대기 수요가 많은 상황을 고려해 약 5만대에 달하는 초도 물량을 생산해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주문 물량은 총 30만대 규모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 S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2.1버전이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9.9mm 두께, 1GHz 프로세서 등이 채택됐다.
제품 출시 가격은 94만원대. 소비자들은 2년 약정 기준의 SK텔레콤 올인원 4만5000원 요금제 가입 시 20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시장 수요를 고려했을 때 공급 물량이 출시 초기 다소 부족할 것"이라며 "최대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물량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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