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지난 12월 10일로 창립 26주년을 맞은
KT(030200) 남중수 사장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26세의 노년과 청년'이라는 글을 통해 "어느덧 KT도 노인기에 접어들었다”며 "하지만 '청년의 마음'으로 일하자"고 당부했다.
기업의 평균수명이 30년에 불과하고 KT가 26살이 된 만큼 ‘이제 됐구나’하는 안도감에 젖기보다는 ‘신발끈을 새로 고쳐 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분발하자는 의미다.
남 사장은 “KT가 앞으로 5년후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전제한 뒤 “우리가 목표로 했던 결승점을 통과한 것이 아니라 이제 비로소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선에 설 준 비가 됐음을 시장과 고객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KT, '메가TV' 가입시 3개월 무료☞KT 와이브로, 온라인 CF 패러디UCC 공모전 실시☞인터넷TV, 지상파 유료화..가입자 집단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