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시즌 맞은 뮤지컬 '어린왕자' 4일 개막

생택쥐페리 동명 소설 원작 창작뮤지컬
대만 라이선스 수출…4월 23일까지 공연
  • 등록 2023-03-06 오전 9:54:55

    수정 2023-03-06 오전 9:54:5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HJ컬쳐의 뮤지컬 ‘어린왕자’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네 번째 시즌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뮤지컬 ‘어린왕자’의 한 장면. (사진=HJ컬쳐)
‘어린왕자’는 생텍쥐페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생텍쥐페리의 동명 원작 소설 출간 80주년이 되는 해로 여느 때보다 의미 있는 시즌을 맞게 됐다.

4일 개막 공연은 정동화, 이우종, 정우연이 각각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나 역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첫 공연부터 작품에 완벽히 몰입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줬다. 80분 동안 어린왕자의 여정을 함께 한 관객들은 커튼콜의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들에게 화답했다.

2018년 초연한 뮤지컬 ‘어린왕자’는 동화 같은 소품과 영상, 곱씹게 하는 명대사,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뒷받침하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음을 울리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해 작품성을 인정 받아 대만에 라이선스로 수출되기도 했다. 올해 3~5월 타이페이, 5월 가우숑, 11월 타이중에서 공연한다. 한국에서는 오는 8일 대만 팀이 특별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어린왕자’에는 생텍쥐페리 역에 정동화·안재영·동현, 어린왕자 역에 이우종·황민수·정지우, 그리고 나 역에 송영미·정우연·주다온이 출연한다. 오는 4월 23일까지 공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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