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앞쪽 왼쪽서 3번째) 안산시장이 19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카카오데이터센터 신축공사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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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지난 19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카카오데이터센터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다.
20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의 이번 점검은 15일 성남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 중단 등 국민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현재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건립 중인 카카오데이터센터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시장은 안산소방서 소방관 등 건축·전기 분야 전문가들과 △데이터센터 시공 상태 △공사 정상 진행 여부 △공사장 주변 위험요인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했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민간건설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에 대한 화재 안전성을 보완해 판교 데이터센터와 같은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는 현재 3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고 내년 7월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