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소득주도성장, 불장난 하루속히 손 털어야"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54조 쏟아 붓고도 실질임금 9% 줄여 놓아"
"세금중독성장 정책은 망국적 해위"
  • 등록 2018-08-26 오후 2:52:27

    수정 2018-08-26 오후 2:52:27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김성태 원내대표 페이스북)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소득주도성장 예산으로 경제 망치고 일자리 망치는 이 불장난은 하루속히 손 털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전당대회에 우리의 경제정책이 올바르게 가고 있다고 했다”면서 “아무리 자신을 만들어준 당원들에게 말하는 입장이라도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을 위해 54조를 쏟아 붓고도 일자리 5000개 증가에 저소득계층(하위20%) 실질임금은 작년대비 9%나 줄여 놓았다”면서 “한마디로 140만원 소득이 지금은 127만원으로 12만6000원이 줄어든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소득층의 소득을 늘려준다는 게 최상위 20% 계층의 소득만 10.3%나 늘려준 이 무능함을 온 국민이 통탄하고 있는 마당”이라고 말하며 “소득주도성장 예산으로 경제 망치고 일자리 망치는 이 불장난은 하루속히 손 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금중독성장 정책은 망국적인 행위”라며 “일자리는 기업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재정확대로 독선과 아집의 승부수를 날릴때가 결코 아니다”면서 “그렇게 나랏돈 거덜 내고 싶은 게 아니라면, 차라리 재정투입 우선순위 조정하여 출산가구에 2000만원 지원으로 저출산에 승부를 걸어보는 게 어떤지”라고 제안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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