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4포인트(0.25%) 내린 1965.77을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개표 결과에 따른 이후 절차를 지켜보며 관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를 앞둔 경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 상승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50억원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전 거래일보다 1.2%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가운데 유통, 증권,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종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 업종은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8포인트(0.61%) 내린 583.15를 기록하고 있다.